|
|
|
| 제목 |
이동목욕차 재개… 씻을 곳 없던 女노숙인 화색 |
|
|
|
|
지난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앞에 세워진 컨테이너 박스 형태의 차량으로 영등포노숙인종합지원센터 직원 최영민(45)씨가 다가갔다. “선생님 별일 없으시죠?”라고 묻자 안에서 “나 이제 나가”라는 대답이 들려왔다. 차량에는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라는 글이 큼직하게 적혀 있었다.
목욕차 문이 열리자 뜨거운 김이 밖으로 훅 빠져나왔다. 혹시나 이용자들이 찬물에 목욕을 했다가 감기에 걸릴까봐 여름에도 보일러를 돌렸기 때문이다. 목욕차에서 나온 이형남(61)씨에게 최씨가 다가가 “잘 마쳤냐”고 묻자 이씨는 “더 있고 싶었는데…”라며 멋쩍은 듯 웃었다.
|
|
|
|
|
|
|
|
|